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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NY in NZ ] # 뉴질랜드 오페어의 일상 _ 휴일 ver. (데본포트,파와누이,코로만델,파머스톤노스,웰링턴)[ 해외통신원 _ 2020년 하반기] 2023. 7. 11. 17:19
Kia Ora~!
[ ✿ JINNY in NZ ] # 뉴질랜드 오페어의 일상 _ 근무일 ver. (집안일/스케줄/자유시간)
Kia Ora~! 오늘은 오페어로서의 저의 일상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물론 모든 오페어의 일상이 저와 같을거라고 장담해드릴 순 없고, 제가 있던 곳보다 업무강도가 낮거나 높은 곳이 있을 수 있습
songjinny.tistory.com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눌러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이번 시간에는 오페어로써의 휴일은 어땟는지 이야기해볼까합니다~!
/ Saturday & Sunday
주말에는 아이들도 학교를 가지않고 호패런츠 두 분도 쉬시는 만큼 오페어에게도 휴일이 찾아옵니다~!
저는 원래 집순이지만, 근무지가 곧 집인 직업특성상
주말에 마저 집에만 있으면 조금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대부분 토요일은
친구를 만나서 맛난걸 먹으며 놀거나,
근교 여행을 다녀오기도하고,
이도저도 아닌날에는 적어도 동네 뒷산이나
가까운 바다라도 가서 콧바람을 쐬고 오곤 했답니다~!
한껏 꾸미고 친구 만나러 가는 길!
비교적 코시국에도 안전했던 뉴질랜드지만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데본포트가는 페리안 ㅎㅎ 페리도 대중교통에 속하는 오클랜드의 위엄!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페리를 타고 손쉽게 바람을 쐴 수 있어서 좋았네요 :)
그리고 일요일엔 주로 하루종일 고양이들이랑 뒹굴거리며
해외통신원 글을 쓰며 보내곤했는데요 ㅋ.ㅋ
(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일을 하는 서타일..ㅎ )
지난 주 일요일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해외통신원 포스팅을 하고있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포스팅을 한 장소가 제 방이아닌..
남섬으로 가는 페리안이였다는 것..!!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고하니 ㅎㅎ
호스트 패밀리의 여름휴가에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까지
꼽사리껴주신건데요 ㅠㅠ♡처음에는 덥썩 받아도 되는 제안인가 싶었지만
선물로 생각하라고 이야기를 하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수락을했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여름 휴가의
첫 목적지는 파와누이였습니다!
(무려 호대디네 가족별장 ㄷㄷ;;)
포근한 느낌의 별장
제가 3일간 사용했던 방입니다 ㅎㅎ
너무 귀엽죠 ㅠㅠ♡
골프장 바로 옆에 위치한 별장의 특성상
뒷 정원이 바로 골프장과 연결이 되어있었는데요.
녹지에 둘러싸여 있어서 인지 종종 야생 고슴도치가 출몰하기도 했습니다!
뒷마당에서 고슴도치가 나오는 뉴질랜드 클라스..!
톡톡 건드려 동글게 말게한 다음
아무렇지도 않게 덥썩 들어올리는 지인분을 보며
과연 키위인가.. 싶다가,
신발도 안신고 뒷마당으로 뛰쳐나온 제 맨발을 보며
어느새 나도 키위가 다되었구나.. 싶었습니다 ㅋ.ㅋ
덕분에 난생 처음 골프를 쳐보기도했습니다 ㅎㅎ
다음날은 마운트 파와누이에서 3시간짜리 하이킹을 했구요,
마지막 날은 그 이름도 유명한 코로만델에 다녀왔습니다...!사람들이 왜 그토록 극찬을 하는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ㅠㅠㅎㅎ
짧지 않은 하이킹 끝에 나타난 해변의 모습은 마치 천국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싶었습니다..
날씨까지 너무나 완벽..
이토록 호사로웠던 파와누이에서의 3박4일은
이번 여행의 시작에 불과했으니...!
본격적으로 로드트립을 시작한 저희는 가장 먼저 파머스톤 노스에 사시는
호맘의 친구분네에 들려 반가운 상봉을 했습니다~!
마침 도착한 시간이 골든아워 시간대라 석양의 햇살을 받은 정원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마치 금방이라도 요정이 튀어나올 것 같지 않나요 XD
갓 구운 따끈따끈한 홈메이드 피자로 맞이해주셨어요 T-T♡
오븐에 구워 도우는 바삭하고 신선한 치즈에 과즙이 팡팡터지는
토마토와 파인애플이 듬뿍올라가 있어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남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기위해
웰링턴에 도착한 저희는 페리탑승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웰리 시내 구경을 했답니다 ㅎㅎ
뉴질랜드의 수도여서 일까요 브랜드마다 웰링턴 지점인 것을 자랑하기 바쁘네요~!
호스트가족이 모두 책벌레라 서점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하는데요 ㅎㅎ
저도 덩달아 헌책방에 따라들어갔다가 보기만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때가 탄 예쁜 양장책을 발견했답니다.
그 사이에서 발견한 귀여운 책 ㅋㅋ
그리고 다음 코스는 테파파 뮤지엄~!
두달 전 여름휴가 이 후 두번째 방문입니다~!
첫 방문 때는 우울해질까봐 관람을 하지않았던 전쟁기념관도 이번에는 둘러보았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괜찮았던 전시!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드디어 남섬으로 가는 페리 탑승!
그리하여 여기까지가 남섬으로 가는 페리안에서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사연입니다~!ㅎㅎㅎ
앞으로의 여정은..
픽턴 > 블레넘 > 카이코우라 > 크라이스트 처치 > 테카포 > 등등을 지나... 뉴질랜드의 땅 끝마을인 블러프 까지~!
길고 긴 여정이 남아있는데요~!
지난 여름휴가 포스팅도 아직 끝맺질 못해서 둘 중 어느 것을 먼저 포스팅 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빠른 시일내에 정리해서 들고오도록 할게요~!
오늘도 길고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캄사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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