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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JINNY in NZ ] # 뉴질랜드 남섬 23박 여행기! [ Day-1 : 에어뉴질랜드 라운지체험 , 크라이스트처치 시티탐방 ]
    [ 해외통신원 _ 2020년 하반기] 2023. 3. 22. 22:58

     

     

    Kia Ora!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여행기로 돌아온 뉴질랜드 해외통신원 지니입니다!

     

    저는 지난 9월 28일 ~ 10월 20일 까지

    총 23박 24일간 남섬(+웰링턴)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저의 루트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오클랜드 > 크라이스트처치 (아카로아) > 테카포 > 마운트쿡 >
    퀸즈타운 (밀포드사운드,애로우타운,글래노키) > 와나카 >
    더니든 > 크라이스트처치 > 카이코우라 > 웰링턴 > 오클랜드

     

    비행기,페리,기차,버스,얻어타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했는데요!

     

    여행을 떠나기전,

    뉴질랜드의 남섬은 교통편이 많지 않아

    뚜벅이로 여행을 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을거라고 이야기를 들었었답니다.

     

    실제로도 몇 몇 관광지는

    버스 스케쥴이 격일에 한 대 밖에 없거나,

    그마저도 코로나의 여파로

    중단된 곳도 있었는데요.. ( ; ω ; )

     

    이로 인해, 여행 루트를 짜는데 있어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ㅠㅠ

     

    하지만 이런 불확실성 또한

    여행의 묘미라고 했던가요ㅎㅎ

     

    여행길에 오르자,

    예상치 못한 곳에서 좋은 인연들이

    뿅뿅 나타나 큰 도움을 주신 덕분에,

    무사히 여행을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날씨도 풀리고,

    여행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분들이 남섬여행을 계획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과거의 저처럼 코시국 + 부족한 정보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셨으면 하여,

    여행계획 짜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하여

    여행기를 준비해왔습니다!

     

    예비 워홀러분이나,

    당장 여행계획이 없으신 분들도,

     

    이 답답한 코시국,

    랜선 여행으로나마 기분전환하실 수 있게.

    최대한 자세하게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요!

     

    렛츠긔릿!

    (ღ˘⌣˘ღ)

     

     

     

     

     


    Day 1.

    Auckland > Christchurch


    여행의 첫 날, 운좋게도 오페어 호스트 파더의

    출장일과 날이 겹쳐 덕분에 차도 얻어타고

    공항까지 편히 올 수 있었는데요!

     

    보딩게이트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라운지!

     

     

    이걸로도 모자라,

    에어 뉴질랜드 VIP고객인 호파더를 따라

    공항 라운지까지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이용객들이 많아

    내부 전경은 찍지 못했지만,

    안은 꽤나 넓고 쾌적했답니다!

     

     

     

    라운지 창 밖으로 펼쳐지는 드넓은 활주로 뷰!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느라

    아무것도 못먹고나와 배가고팠던 저희는,

    일단 배부터 채우기로합니다!

    야미ㅎㅎㅎ

     

    직원분께 원하는 음식을 말하면 접시에 담아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있었습니다!

     

     

     

    페스츄리/스크램블에그&소시지/그릭요거트/잉글리시브렉퍼스트
     

    계란 요리가 스크램블 에그 하나라 조금 아쉬웠는데,

    한 입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용서가되더군요..!

     

    그릭요거트는 그래놀라도 같이 달라고 할 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음료는 바에 요청하면 바로 만들어주시는데요,

    어플을 통해 주문하여 바로 픽업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라운지 이용객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참으로 유용할 서비스!

     

     

     

     

    포멀한 이용객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캐쥬얼했던 저의 공항룩 ㅋㅋ

     

     

     

    호파더는 8시 반 비행기라 먼저 가시고,

    저는 탑승까지 2시간 정도 여유가 있던터라

    라운지 구경도 하며 느긋히 쉴 수있었습니다!

     

     

     

    샤워실에서 제공되는 어매니티 / 뽀송뽀송한 바스타올까지!

     

     

     

     

     

     

     

     

    한 구석에 마련된 어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도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

     

     

     

     

     

     

     

    라운지에서 띵까띵까 놀다가 배가 다시 살짝 꺼질때쯤

    간식까지 야무지게 챙겨먹습니다!

    ㅋㅋㅋ

     

    토스트 / 과일샐러드 / 그린스무디 / 각종 잼들

    개인적으로는 그린스무디가 정말 맛있었어요!

     

    스프레드 종류로는

    버터, 딸기잼 , 땅콩버터, 마마이트,

    이렇게 4가지가 있었네요!

     

    누텔라가 없어 아쉬웟지만

    대신 마마이트가 있다는게

    뉴질랜드스럽다고 느껴졌습니다ㅎㅎ

     

    (*마마이트란? 비타민 B가 풍부한 춘장느낌의 매우 짭쪼름한 잼)

     

     

     

     

     

     

     

    이렇게 라운지에서 실컷 뽕을 뽑고

    탑승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비행하기 딱 좋은 청명한 날씨!

     

    비행하기 딱 좋은 청명한 날씨!

    여행을 계획할 때, 남섬여행의 시작도시를 크라이스트처치(치치)로 할까

    퀸즈타운으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치치를 시작도시로 정한 것은 신의 한 수 였습니다...!

    바로 이 날 퀸즈타운에 이례적인 폭설이 내린날로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가 되었기 때문이죠..!

     

     

    저의 행운은 이 것으로 끝이 아니였으니..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제가 묵게 될 숙소는

    지인 분의 친척집으로.

    치치에 가거든 숙소 걱정은 하지말라며

    흔쾌히 초대해 주셨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정말 받아도 되는 호의인가 싶어

    망설였지만, 키위들은 빈 말 안한다며

     

    만약에 제가 다른 곳에 숙소를 잡는다면

    친척들도 서운해 할거라는

    말에 안심하고 초대에 응했답니다 ㅎㅎ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 도착!
     
     

     

    같은 남섬이여도

    폭설이 내린다는

    퀸즈타운이랑은

    날씨가 천차 만별인게 참 신기했습니다.

     

     

     

    조용한 공간이 필요한 공항이용객을 위한 방음부스 /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키즈라운지

     

     

     
     
     

    서둘러 이동하면서 찍었더니 핀트가 가출해버렷네용ㅋㅋㅋㅋ

     

     

    제가 이리 발걸음을 재촉했던 이유는,

    집에 초대해주신 친척분께서

    공항까지 픽업을 나와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걸로도 모자라 남섬에 왔으면

    치즈롤을 먹어 봐야한다며

    카페에 데려가 점심도 사주시고 ㅎㅎ

     

     

    함께 걸어다니며 치치의 명소들을

    투어 시켜주시기도 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아기자기한 시티 구경

    잠시 함께 하실까요?

     

    보타닉가든
     
     
     
     
     
     
     
     
     

     

     

     
     
     

     

     

     

     

     

     

     

    귀여운 파이집

     

     

     

     

     

     

     

     

     

    보트하우스의 일광욕 중인 카누들

     

     

     

     

     

     

     

     

     

     
     
     
     
     
     
     
     
     
     
     
    도심 곳곳에 그려진 개성 가득한 벽화들

     

     

     

     

     

    치치의 명물 중 하나인 트렘 ㅎㅎ

     

     

     

     

     

     

     

     

     

     

    아담스패밀리..?
     
     
     
     
     
     
     
     
     
     
     
     
     
     
     
     
     
     
     

     

     

     

     

     

     

     

     

     

     

     

     

     

    선물용으로 좋을 듯 한 수공예 나무 명함/카드지갑

     

     

     

     

     

     

     

     
    날개를 잡아당기면 줄자가 쭈욱 나오는 귀엽고 기발한 키위줄자 ㅎㅎㅎ 하나 사올걸..

     

     

     

     

     

     

     

    지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벽
     
     
     
     

     

     

     

     

     

    알차게 치치의 시내 구경을 마치고난 뒤,

    퇴근한 남편분까지 합류하여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초대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인데,

    저녁으로 한식까지 사주실 생각을 하시다니..

    그 사려깊음이 너무 감동적이였답니다ㅠㅠ

     

     

    그러면서 하는 말씀이,

    항상 한식당을 와보고싶었는데

    뭘 시켜야할지 몰라서 못와봤다며

    함께 와서 너무 잘됐다고 하셨는데,

    제 마음 편하라고 해주신 말이 아니었다는 것을

    식사를 마치고 함께 집에온 뒤 알 수 있었답니다.

    ㅎㅎㅎ

     

    함께&nbsp; <이태원클라스>를 시청했기 때문이죸ㅋㅋㅋ
     
     

     

     

    락다운 기간동안 넷플릭스로

    한국드라마를 처음 접한 뒤,

    지금까지 쭈욱 다양한 작품들을 시청하고 있다는 로빈은

    저보다 더 많은 한국드라마를 섭렵하셨더군요 ㅎㅎ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셔서 제가 다 뿌듯했답니다 ㅎㅎ

     

    받은 환대와 융숭한 대접에 비하면 약소하지만

    미리 준비해간 선물을 전달드리기도 했습니다.

     

     

     
     
     

    차를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어

    미리 준비한 결명자차, 감꽃차, 수국차

    한국차 3종 세트를 건넸습니다 ㅎㅎ

     

    각 차의 효능에 대하여 설명해드리니

    너무 좋아하셔서 기뻤네요 ㅎㅎ

     

     

     

    침구부터 욕실까지.. 호텔 부럽지않은 게스트룸!

     

    두툼한 배딩에 혹여 추울까

    전기장판에 라디에이터까지 준비해주신 로빈..♡

     

    아침부터 저녁까지

    호화로운 하루를 보낸 오늘,

    푹신하고 아늑한 침대에서

    행복하게 단잠에 빠졌습니다.

     

    머지않아 노숙을 해야 할 위기에

    놓이게 될 줄은 꿈도 꾸지 못한 채 말이죠..

    (뚜둥)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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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포스팅은 2020년도 뉴질랜드에서 워킹홀리데이 특파원 활동당시 작성된 글로 최신 정보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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