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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JINNY in NZ ] # 1 1 . 제발~~ 테카포 트레일 안 걸어본 사람 없게해주세요~!! / 뉴질랜드 남섬 23박 여행기! [ Day 4 : 테카포 ]
    [ 해외통신원 _ 2020년 하반기] 2023. 4. 19. 21:40

     

     

     


     

    Kia Ora~!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해외통신원 송지니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 포스팅에 이어

    테카포에서의 여행기를

    계속해서 들려드리려합니다!

     

    ( 전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주세요♡ )

    cafe.naver.com/woholfriends/57594

     

    이번 포스팅에선 테카포 트레일에

    대하여 다뤄보려고하는데요!

     

    남섬여행을 계획하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후커벨리 트레킹보다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어서,

    테카포를 가신다면 꼭~! 꼭~!

    일정에 넣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과 함께 보면서

    제가 왜 이리도 추천하는지 함께 보시죵!

     

    렛츠 긔릿☆

    ~0~)/

     

     

     

     

     

     


     

     

    아침에 눈을 떠보니

    3명의 룸메들과 J언니는 일찌감치

    테카포를 떠나 마운트쿡으로 향했다는

    카톡이와있었습니다 ㅎㅎ

     

    저도 오늘은 부디 마운트쿡까지 가는

    차편을 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호스텔보드에 픽업글을 새로이 써붙였습니다!

     

    - Tip -

    테카포에 머무는 여행자들은

    마운트쿡을 당일치기로가기보다는

    마운트쿡에서 다른 목적지로

    향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저는

     

    이번에는

    테카포 <-> 마운트쿡

    왕복 루트가아닌

     

    테카포 > 마운트쿡 > 퀸즈타운

    루트로 글을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또한, 오일 쉐어보다 확실한 보상이 나을것같아

    사례비로는 100$ 를 적어두었구요!

     

    그래서 과연 저는 이 날 마운트쿡으로 가는

    동행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결과는 포스팅 마지막 부분에서

    공개하도록하겠습니다 ;)

     

     

     

     

     

    트레킹에 앞서 배를 든든히 채우기위해 아침부터 먹습니다!

     

    <고항>이라는 일본음식집에서 먹은 데리야키 연어덮밥!

    가격은 조금 비싼 감이 있었지만 사이드로 미소국도 나오고

    맛도 양도 괜찮았답니다 :)

     

    근데 뷰가 너무 맛집이여서

    어떤 음식이건 맛있게 느껴질 것 같았답니다..b

     

    배불리 밥을먹고

    근처 i-Site에 들려

    트레킹 코스를 추천받고

    지도를 챙겨 길을 나섭니다!

     

     

     

     

    제가 이날 이동한 동선은

    1 > 2 > 3 > 5 > 1 입니다!

     

    이 날 저는 장장 6시간에 걸려 트레킹을 했는데요!

     

    크게 힘든 구간없이 평지 위주여서

    아마 걸음이 빠르신 분이라면

    4시간 정도면 충분했겠지만

    저는 중간에 사진 찍는다고 자주 멈추고

    경치도 감상한다고 한껏 여유를 부렸더니

    정오에 출발해 숙소에 돌아왔을 때 쯤엔 해가 지고있었답니다ㅋㅋ

     

    (5번과 3번사이에 정식 트레킹 코스는 아니지만

    트레일이 나있어서 숏컷으로 활용할 수 있었으니 참고하세요!

    다만, 천문대가 있는 관계로 모든 트레일은 일몰 후엔 출입이 금지되어있고,

    5번 트레일의 경우 12월 한달간은 닫는 다고 하니 방문 시기에 따라 이점 꼭 체크하시기!)

     

     

     

     

    트레킹 시작~!

     

    (아스트로 카페는 당시에는 휴업 상태인 것 같았어요!)

     

    뉴질랜드에도 왈라비가 있는 줄 처음 알았네요..! / ☠️!!!

     

     

     

     

     

    제가 트레킹을 한 날은 10월 1일로 테카포는 초 봄 날씨정도였는데요,

    산길을 따라 올라가자 아직 녹지 않은 눈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D

     

     

     

    해묵은 솔방울은 홀홀 떨어트리고, 봄기운 가득담아 새로이 움트고 있는 귀여운 솔방울들

     

     

     

     

    40분 정도 올라갔을까,

    정상에 가까워질 수록

    주위의 키 큰 나무들이 사라지기 시작해

    시야가 탁 트이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설산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얼른 정상에 오르고싶은 마음에 다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드디어 정상 도착!

     

    \('▽')/

    광활한 대지 뒤에 설산이 병풍처럼

    펼쳐져있는 엄청난 풍경..!

     

    얼마 남지않은 눈을 모아모아

    눈사람도 만들어보았답니다 ㅎㅎ

     

    이 곳에 서서 반대쪽을 바라보면...

     
     

    캬아..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그림같이 예쁜 이 뷰를

    트레킹을 하는 내내 감상할 수 있다는게 믿겨지시나요?ㅠㅠ

     

    다시 보고 또 봐도 계속 감탄스러워

    몇 발자국 못 걷고 감상하고 또 감상하느라

    예정 트레킹 시간을 훨씬 초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이 날 제가 걸으며 본 테카포의 미친 뷰 함께 감상해보시죠!

     

     
     

    정말 사진으로는 이 웅장한 느낌을 다

    전달해드리지 못하는게 참 아쉬울 따름이네요ㅠㅠ

     

    유려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지 않나요..?

     

    CG라고 하는게 차라리 현실적일 것 같은

    풍경에 둘러쌓여 계속 걷고있다보면

    마치 제가 판타지 영화나 게임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 마저 듭니다.

    ㅎㅎㅎ

     

    초원이 푸르게 잔디로 뒤덮였을 때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다 느꼇네요!

     

     

     

    여기에 신비함을 더하는 헤일로현상까지~

    여기에 신비함을 더하는 헤일로현상까지~

     

    중간중간 당떨어졌을 때는 로빈이 챙겨준 초ㅑ클릿으로 당충전!

     

     

     

     

    길가다 발견한 물웅덩이에 빠져있는 호박벌도 구해주고~

     

     

     

     

    길을 따라 걷고 걷다보면~

     

    저 멀리 숙소가 있는 테카포 시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ㅎㅎ

     

     

     

     

    어느새 뉘엿뉘엿~ 해도 고개 뒤로 넘어가고 슬슬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지만,

     

    해 지기전에 하산완료! 시작한 곳 과는 다른 입구로 내려왔습니다~ ㅎㅎ

     

     


    테카포 호수 주변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숙소로 향하기 전, 마지막으로 잊고싶지 않은 이 풍경을 다시 한 번 눈에 담아봅니다.

     

     

     

     

     

     

    숙소 도착!

     

     

     

    내일은 체크아웃을 해야해서, 냉장고 속 음식을 비우기 위해

    가볍게 컵라면 + 요거트 + 밀크티 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칼로리는 절대로 가볍지 않은 푸호이 요거트...

     

     

    저녁을 먹으며 핸드폰을 확인했지만

    누군가 제 글을 보고 연락을 주길 기대한

    저의 바람과는 달리..

    안타깝게도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ㅠㅠ

     

    다음 날 아침까지도 연락이 없어,

    결국 저는 마음을 접기로하고..

    예약해둔대로 퀸즈타운으로가는

    버스를 타려고 체크아웃을 하려던 바로 그 찰나..!

     

    전화가 울렸습니다!!

     

    전화를 준 사람은 안야라는 여성분이셨는데요!

    마침 일정이 겹친다며 아직 차편을 구하지 못했다면

    함께 가자며 구원의 손길을 뻗어주었답니다ㅠㅠ!!!

     

    흔쾌히 예쓰 떙큐!를 외치고 바로

    숙소앞에서 안야를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차에 짐을 먼저 싣고

    마운트쿡으로 가기전에

    간단히 장을 보기위해 함께 장을 보고

    출발을 했습니다!

     

     

    -Tip-

    마운트쿡에는 마트가 따로 없습니다!

    외식비를 아끼고싶으시다면,

    식료품 쇼핑을 잊지마세요!

     

     

     

    정말 이렇게 마지막 타이밍에 기가막히게 차편을 구하다니..

    스스로의 인복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가는 동안 저희는 서로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갈 수 있었는데요,

    덴마크에서 온 안야는, 뉴질랜드에 온지 수 년 차로,

    이곳에서 키위를 만나 결혼도 하고,

    현재 오클랜드에서

    간호사로 일하고있다고 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저는,

    앞으로 다가올 시련은

    상상하지도 못한 채

    한 껏 들떠있었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마운트쿡으로 향한 바로 이 날이

    큰 마라톤행사가 열리는 바로 전날로

    모든 숙소가 풀부킹이 된 상태였기 때문이죠..

     

    네... 말 그대로

    모.든.숙.소가 말입니다..

     

     

    노숙위기에 처한 지니..

    과연 저의 운명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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