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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NY in NZ ] # 1 5 . 퀸타에서 생긴 일 ~매운맛~ / 뉴질랜드 남섬 23박 여행기! [ Day 10 ~ 13 : 카와라우 번지점프 / 루지 / 홀스라이딩 / 모크레이크 카약킹 / 글래노키 / 파라다이스 ]~[ 해외통신원 _ 2020년 하반기] 2023. 5. 25. 00:27
Kia Ora~
안녕하세요!
퀸즈타운 여행기 [매운맛]편을 들고 돌아온
뉴질랜드 해외통신원 송지은 a.k.a 지니입니다!
평화롭고 잔잔했던 지난 순한맛 포스팅과는
달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번지점프, 루지라이딩, 스노우보딩, 홀스라이딩, 카약킹
과 같이 역동적인 액티비티 체험기를 위주로 다뤄 볼
예정입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셨다면
바로 함께 가보실까용!!
렛츠긔리잇!!
>0<///
Day 4
카와라우 번지점프 & 루지
퀸즈타운에 왔다면 꼭 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로
꼽히는 바로 그것!
바로 세계 최초의 번지점프대,
카와라우 브릿지에서의 번지점프인데요!
한국에서 번지점프를 해본 경험이 있지만,
그래도 번지점프의 고장에 왔으니 한번 쯤
뛰어주는 것이 인지상정!
예약한 시간에 맞춰도착하여
각종 폼을 작성하고, 몸무게를 재고나면
이렇게 손등에 번호를 대문짝만하게 적어줍니다ㅋㅋ
접수를 마치고 쇼파에 앉아 대기를 하고있으면,
드라이버분이 오셔서 차량으로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차창 밖으로 번지점프대가 보입니다!! 두큰두큰!!
전망대에 서면 바로 앞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사람들을 지켜 볼 수 있습니다!
번지에 앞서 혹시모를 불상사(
G림방지..)에대비하여 화장실 다녀오기는 필수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최초의 상업 번지점프대 답게 센터에 도착하면
모든 것은 착착 속전속결로 이루어집니다!
손등에 적힌 번호를 보여주면 스탭분이
번지점프대로 인계하고, 그곳의 스탭분이
또다시 몸무게를 측정하고, 뛰기전에 다시한번
재확인까지!
1kg의 차이로도 줄이 늘어나는 정도가 달라
안전상의 이유로 거듭 확인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번지점프대에서 대기하는동안
스탭들이 워터터치(일부러 줄을 조금 더 느슨하게 해서 강물에 머리를 살짝 담갔다 나오는..)
옵션을 계속 권했지만 ㅋㅋㅋ 아직까지는 날씨가 제법 쌀쌀한 초봄이라
극구 ㅅㅏ양을 했습니다 ㅋㅋㅋ
잠시 뒤 찾아온 대망의 저의 차례!!!
번지대에 서니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과연 번지를 잘 뛸 수 있었을까요~?!
(스포 : 두 번 뜀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의 번지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유튜브에서 쇼츠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DoW2UAh1SpY?feature=share
사실 처음에는 두번이나 뛸 생각은 없었는데,
첫번째 번지를 뛰고 돌아오는 길에
<두번째 번지는 고작 $50!!>라고 적힌 배너ㄱㅏ 걸려있었고..!
아드레날린 러쉬가 뿜뿜이던 저는 이 영리한 마케팅에
쏠랑 넘어가 ㅂㅓ릴 수 밖에 없었답니다 ㅋㅋ
첫번째 번지를 마치고 곧바로
다시 점프대ㅇㅔ 나타나ㅈㅏ
환호하며 맞아주던 스탭분들도 잊혀지지않네요!
( 가끔 이렇게 미친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ㄴㅏ..ㅋㅋㅋ)
두번째 번지인 만큼 처음과는 다르게 이 번에는 뒤로 번지를 하고싶다고하니
스텝분이 친히 알려주신 Backwards Elevator 자세!
위를 보고 점프를 하는 만큼 강물이 아닌 하늘을 바라 볼 수 있어서 스릴이 3배!!!
(ㄱㅐ인적으로 짜릿함은 스카이다이빙보다 번지점프가 더 큰 것같아요!)
번지를 마치면 주는 인증서!
번지 요금엔 인증서와 티셔츠가 포함되어있고,
여기에 사진과 동영상은 추가비용을 내고 구매해야 합니다!
두번째 번지가 할인되었던 것처럼
사진과 동영상도 할인가로 구매가 가능하니
이 점도 참고하세용~
한 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이 주의 포토제닉들 ㅎㅎ
기발하고 재치있는 번지자세들부터
무려 나체(!)로 번지를 한 사람들까지
개성있고 재밌는 번지사진들이
한 켠에 전시되어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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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ㅣ분좋은 흥분감을 간직한 채
다시 퀸즈타운으로 돌아온 저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냄새에 ㅇㅣ끌려
홀린듯이 갓구운 고기파이를 하나 테이크아웃했습니다!
ㅇㅕ태까지 먹어본 고기파이 중 단연 으뜸이였어요!
간단히 샐러드도 만들어 숙소 라운지에서 냠냠!!
낮시간엔 투숙객의 라운지로 쓰이고 저녁부터는 레스토랑 겸 바로 변신한답니다!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이제 퀸즈타운의 또다른 명물
루지를 타러가기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이때부터가 저의 이번여행 인복의 클라이맥스와도
라고봐도 무방할 정도인 귀인을 만난 시점인데요!
(앞으로도 자주 등장할 예정이니 편의를 위해
민언니라고 칭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오픈채팅방에서
우연히 알게된 민언니는 퀸즈타운에 거주중으로
곤돌라 연간회원권을 소지하고있어
덕분에 저까지 엄청나게 할인된 금액으로
곤돌라와 루지를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ㅠㅠ💕
덕분에 편히 앉아 바라본 퀸즈타운의 전망.. 달콤한 자본주의의 맛..☆
루지를 타려면 전망대에서 올라간 뒤
한번 더 슬로프를 이용해야하는데요!
여기서 팁하나!
이때 루지 전용 헬멧을 쓰고있으면
헬멧에 찍힌 고유번호를 이용해서
슬로프 이용중에 찍힌 사진을
나중에 구매할 수도 있답니다!
요렇게 생긴 헬멧!
색깔로 S,M,L로 구분되어있었습니다!
저는 루지 3회권을 끊었습니다!
첫 이용은 무조건으로 초급 코스로 타야해서
초급 코스 1번, 상급 코스 2번 이렇게 이용했네요!
누구보다 신난 어른이 ㅋㅋ
시시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속도감을 온몸으로 느끼니 제법 스릴이 넘치는 루지라이드!
그리고 운전을 얼마나 잘하냐에 따라 부드럽고 매끄럽게 코스를 따라 속도감 있게 달릴 수 있어서
여러번 타도 재미가 있었네요!
무엇보다 루지를 타면서 보이는 퀸즈타운 뷰가
넘사벽,
그냥 미쳤ㅇㅓ요...
이런 뷰를 보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루지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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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를 타며 눈정화 타임을 마친 뒤,
이렇게 전망좋은 곳에 왔으니
빠질 수 없는 기념샷 타임을 갖습니다!
눈감고 찍어도
인생샷 득템하게 되는 하드캐리뷰...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마무리에는
당충전 만한 것이 없죠.
전망대 카페에서도 연간회원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체크체크!
달다구리 끝판왕으로 아드레날린 러쉬 가득했던
하루를 슈가 러쉬로 완벽하게 마무으리 합니다..♡
Day5
리마커블스 스노우보딩
뉴질랜드에서 스노우보드를 타려면 필수인 헬멧!
스노우보드도 시즌권 끊어놓고 타는 멋쟁이 민이언니와
시즌오프까지 3일 밖에 남지 않은 리마커블스에서
올 해 마지막 스노우보딩을 하기로했습니다!
헬멧, 스노우보딩 자켓&팬츠, 부츠 까지 전부
민이언니가 협찬해준덕분에ㅠㅠ
ㅈㅔ가 대여한거라곤 보드뿐ㅋㅋㅋ
채비를 마치고
개장시간에 맞춰가기위해 아침 일찍
길에 나선 저희를 가장 먼저 반겨주는건 바로..
어마무시한 구름..!!
그리고 안개..!!
아직 시간이 일러서 그렇겠거니,
오후에 해가 나면 날이 좀 개겠지 싶어
바로 중급자 슬로프를 타고 올라간 저희!
그 곳에서 저는 왜 헬멧이 필수 일 수 밖에 없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ㅋㅋ
리마커블스는 이름처럼 정말
비상한 슬로프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간밤에 눈이 살짝 내리긴했지만,
한 겨울에 비하면 많은 양의 눈이 녹아
군데 군데 바위들이 그대로 드러나있는 상태였습니다.
만약 한국이였다면 뾰족한 바위 주변으로
그물망부터 시작해서 눈에 잘띄는 형광주황색
매트등으로 겹겹ㅇㅣ 설치를 해두었겠지만,
이 곳은 자연의 나라 뉴질랜드.
가느디 가느다란 폴 몇개 꼿아둔게 다거나
대부분은 그냥 알아서 피해가라고 ㄴㅐ비뒀더군여ㅋㅋ
제가 경험한 ㅇㅏ찔했던 순간은,
자욱한 안개에 시야확보가 안되어서
나름 느린속도로 안전 보딩을 하고 있던 중
아무런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벼랑을 코앞ㅇㅔ까지 가서야 발견을해서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그자리에 주저앉아야했던 순간..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약한자는 살아남지못하는 대자연..🏔️
중급자가 이 정도니ㅋㅋ
상급자는 엄두도 못내고
중급자와 초급자코스랑 번갈아 탔는데
초급자도 한국의 초급자와는 ㄹㅔ벨이
차원이 달랐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코스에 적응하고 나니
나름 재미가 붙어 몇시간을 내리 실컷 타다가
배도 출출해져 몸도 녹일 겸, 푸드코트로 내려왔습니다!
스키장 음식 가격이 사악한건 만국공통인건지 가격은 착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양만큼은 넉넉해 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를 보충한 저희는 다시 눈밭으로 돌아가
4시 폐장 때까지 뽕응 뽑고 왔다는 사실!ㅋㅋㅋ
(심야,새벽 스키장까지 있는 한국과 달리 4시에 폐장하는 점도 신선했네요 ㅎㅎ)
내려오는 길 뷰포인트에서 바라본 퀸타 전경..
말이 필요 없는 절경이지요 ㅠㅠㅠ..
하루종일 눈밭에서 구르느라 몸을
데워줄 음식을 찾던 저희는 고민 끝에
민이언니의 추천 맛집ㅇㅔ서
카레를 먹기로했습니다!
든든하고 따수운 한 끼로 오늘 하루도 알차게 마무리!!
Day6
모크레이크 홀스라이딩 & 카약킹
/ 글래노키, 파라다이스
내 뚝배기 소중쓰..☆
어쩌다보니 의도치 않게
3일 연속으로 헬멧을 쓰고있네요..?
오늘 헬멧을 쓴 이유는
바로 고대하던 홀스 트래킹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뉴질랜드에서 트래킹을 ㅎㅏ다보면
길위에서 거대한 말똥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하곤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그냥 걷기만해도 멋진 이 트랙을
말을 타고 걸으면 과연 어떤기분일까 내심 궁금했던 저는
드디어 퀸즈타운에서 그 한을 풀 수 있게되었습니ㄷㅏ!
오늘도 역시 천사같은 민언니의
보살핌을 받는 저..💕
친히 숙소앞에서 픽업을 해준 뒤 투ㅇㅓ시간ㅇㅔ 맞춰
이 곳까지 차로 태워다 주셨답니다 ㅠㅠ
도착 후,
오늘도 역시나 안전관련
서류에 서명을하는 것으로 시작ㅋㅋㅋ
안전교육을 간단히 받은 뒤
각자의 체구에 따라 말을 배정받습니다!
오늘 저의 파트너가 되어줄 말의 이름은 톤스!
윤이나는 검은 갈기의 멋진 말이
저의 짝이 되었답니다..!
사람의 안전과 관련 정보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말에게 도움이 되는 팁들도 소개를 해드리자면!
말이 오르막길을 오를때는 몸을 앞으로 숙여주고,
내리막길에서는 무게중심을 뒤로 젖혀주는 것과,
말이 볼 일을 볼 때는 다리에 힘을 주어서
엉덩이를 안장에서 살짝 떼주는 것이
말의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TMI였나요..?!)
간단한 교육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 된 트래킹~!
초반에는 살짝 긴장이 되었지만
말의 발자국 소리에 호흡을 맞추고
주위를 둘러싼 자연에 눈을 맞추다보니
어느새 긴장은 풀리고,
규칙적인 발자국 소리와 더불어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듣고있자니
오히려 명상을 하는 듯
마음이 편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코스 중간 중간, 말에 탄채로 강을 건너는 구간이 두어 차례있엇습니다.
이 때 강한 물살의 힘이 말의 몸을 타고 전해지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믿음직스럽고 굳건한 말의 힘이 고스란히 느껴저 경의로움 마저 느꼈졌던 경험...!
중세시대를 여행하는 여행자의 기분이란 이런 것일까 감탄하며,
믿음직 스러운 말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끼고 있던 중..
사건이 터졌습니다..!
앞서가던 남성분의 안장이 풀려
낙마(!)를 하는 사고가 발생해버린것이죠..!
불행인지 다행인지 떨어진 장소가 물이라 크게 다치진 않으셨지만
옷이 젖어서 남은 여정을 추위에 떨며 마무리 해야 했습니다..
바람이 꽤 쌀쌀한 날이여서 꽤나 추우셨을 텐데도 불고하고
큰 불평없이 농담까지하시며 체험을 완수하시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였네요..!
기다리던 민언니가 찍어준 사진!
기다리던 민언니와 합류했는데요!언니는 저를 기다리며 함께 모크레이크에서 카약킹을 하기 위해
휴대용 카약을 열심히 펌핑하고 있었다는 감동적인 사실..ㅠㅠㅠ
그녀는 그저 빛ㅠㅠㅠ...☆
덕분에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예쁜 호수에서 카야킹을 하는 호사를 누렸답니다..!
시간에 쫓길 일 없는 여행자이니,
노를 젓는게 지겨워지면
그저 호수위에서 두둥실 떠서
일광욕을 즐기기도 하구요,
미러레이크 부럽지않은 반영을 넋놓고 바라보기도 합니다.
호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산자락에 잠시
카약을 정박해두고 탐험 시작!ㅎㅎㅎ
예쁜 나뭇잎과 베어그릴스가 머물고 간 듯한 쉘터..ㅋㅋ
과연 자연인의 나라 뉴질랜드인가...
나도 자연인인척...☆
(
옷이 파래서 아바타 나비족 같다곸ㅋㅋㅋㅋㅋㅋ)기념사진을 마무리로 다시 노를 저어 차로 돌아왔답니다 ㅎㅎ
다음 목적지인 글래노키로 향합니다!
캬 날씨 정말 좋죠!
가는 길, 윌슨베이에 들려 예쁜 호수에 잠시 한눈을 팔기도 했는데요ㅎㅎ
노 보정 원래 호수색입니다..
강바닥이 보이는 투명함..
자갈 돌 마저 너무나 소듕 ㅠㅠㅠ
짧게 감상을 마치고
다시 드라이브 시작~!
ㅇㅕ러분들도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잠시 감상해보세요 :)
풍경이 좋아 구경하다보니 금새 도착한 글래노키!
눈빛이 애절한 댕댕이가 있는 식당에서
너무나 맛있는 버거로 점심을 먹었답니다!
하지만 글래노키는 저희의 최종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에 불과했으니!
밥을 먹고 다시 길에오른 저희는
이번엔 파라다이스를 향해 다시 달렸습니다!
네!
천국이요! ㅎㅎ
보통 글래노키까지는 많이들 알려진 관광지이지만
파라다이스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고하는데요,
과연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길레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걸까 호기심이 생깁니다!
파라다이스 가는 길
파라다이스 도착!
짠!
도착한 파라다이스는 호수를 끼고 설산을 등진
작은 시골 마을이였는데요 ㅎㅎ
다른 뉴질랜드의 마을과 큰 차이점을 찾긴 어려웠지만,
얼마나 이 곳이 좋았으면 이름을 파라다이스로
지었을까 싶은 마음이 들어,
이 곳을 더 아름다워 보이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호수 옆 저 예쁜 저택에 사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기도 합니다.ㅎㅎ
천국에서 살고 있는 말과 양들에게 부러운 시선을 던져보기도 하구요 ㅎㅎㅎ
그리고 파라다이스에서 조금 더 차를타고 들어가면 국립공원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숲이다~!
초록초록 나뭇잎 사이로 따수운 햇살이 드리웁니다~
요며칠 비가 많이 왔는지 도로 몇군데가 범람한 빗물로
잠겨있었는데요, 깊이가 제법 있었지만
사륜구동 붕붕이와 이세상 쿨함이 아닌 민언니의
드라이빙실력으로 가뿐히
돌파하여 국립공원의 제법 깊은 곳까지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기특한 셸티!!
(SRT를 잘못들어서 얼결에 지어준 애칭 ㅎㅎㅎ)
국립공원 곳곳을 탐험하며
무척 오랜만에
자연과 동화되는 느낌을 느껴봅니다.
나무만 보였다 하면 냅다 올라가고 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구리밥같ㅇㅣ 귀여운 하트 풀떼기와 열매..♡
날 것 그대로의 자연 속에서 온전히 충전하고,
충만해진 몸과 마음을 간직한채
다ㅅㅣ 퀸타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이런 뷰를 매일 보고 살 양들...
마지막으로 퀸타 근처 트래킹 코스에 잠시 들려
짧게나마 트래킹을 하고 호수를 감상하며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 고마운게 많은 하루였네요
넓고 넓은 세상에서
많고 많은 사람들중
다른 날도 아닌
바로 오늘 만난
인연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소중한 하루의 마무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쯤 되면 다들 눈치채셨을라나요..?)
어김없이 등장한 달다구리!!
퀸즈타운에서 찾은 최애 샤벗아이스크림,
미세스퍼그 젤라또로 퀸즈타운에서의
눈부셨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 후로도 퀸즈타운을 떠나기전까지 매일매일 두가지 맛씩 돼지런히 먹었다는 후문..)
자!
이렇게 퀸즈타운에서의
6박 7일간의 대장정을 함께 해보셨는데요!
2편의 포스팅으로 정리하려니
스크롤이 상당히 길어져서
읽으시기에 힘들지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T-Tㅎㅎ
이제 곧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여행계획을 짜고 계실 분들을 위해
하나라도 좋은 정보를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부렸답니다 ㅎㅎ
이제 남은 여행기는
와나카, 더니든, 카이코우라, 웰링턴 정도로
퀸즈타운에서 신나게 달렸다면
남은 여행은 조금더 휴양의 느낌으로
힘빼고 여유롭게 즐길 예정이니
남은 여행기도 함께 즐겨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용!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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