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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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 in NZ]Day_003. 아시안 마켓 / 3일 만에 그리워진 한국의 맛.[JINNY IN NZ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20. 3. 10. 22:29
2020.03.05 충분한 숙면을 취한 뒤 기분 좋게 눈을 뜨는 상쾌한 아침. 커튼을 열고 환기를 하고 이불을 정리하며 아침을 연다. 열대과일이 들어간 요거트와 캐슈 아몬드 그래놀라와의 조화는 너무너무 맛있고 훌륭하지만, 오늘은 왠지 밥이 무지 땡기는 날. 한국인은 밥심이라던 아빠말이 떠오른다ㅎㅎ 마침 숙소에서 5분 거리에 아시안 마켓이 있어서 잽싸게 다녀오기로! 다이소에서 산 연보라색 보조가방, 장가방으로 유용하게 쓰고 있다! 경량 조끼 패딩도 바람 불어 쌀쌀할 땐 살짝 걸쳤다가 해가 나서 더울 때는 가방에 넣으면 되니, 변덕이 심한 오클랜드의 늦여름 날씨에 참 유용하다. 뉴질랜드 와서 놀란 것 중 하나는, 무단횡단이 흔하다는 것. 큰 사거리가 아닌 이상 횡단보도가 잘 없어서 그런 건지 사람들이 너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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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 in NZ]Day_002. 룸체인지/투달러샵/웨어하우스[JINNY IN NZ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20. 3. 8. 14:22
2020.03.04 새벽에 잠에 들어 느즈막히 일어나 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방이 준비되었으니 옮겨도 된다는 메세지가 와있었다! 서둘러 짐을 챙겨 방을 옮긴다. 이번 방엔 창문 뿐 아니라 TV 와 옷장 및 수납장 히터와 선풍기, 전기포트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용 냉장고가 있어서 생활이 훨씬 수월해질 것같다. 이전 방과는 10$ 정도 가격이 차이나는데,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전혀 아깝지 않은 금액! - 본격적으로 짐을 풀기시작하자, 실내용 슬리퍼가 없는 불편함이 점점 커진다. 짐정리를 마치고 검색해보니, 다이소 같은 개념의 'TWO DOLLAR SHOP'이 숙소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어서 단단히 채비를 하고 숙소를 나섰다. 흰마스크가 너무 이목을 끄는 것 같아 한 조치인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