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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 in NZ]Day_015. 마침내 문 밖으로 :)[JINNY IN NZ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20. 3. 18. 22:31
오늘은 오랜만에 외출하는 날!!! 입을 옷을 고르고,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고 가방을 싸는 동안 자꾸 조바심이 났다. 잊은 물건이 없는지 체크한 뒤 드디어 출발! 문을 나서며 지도 앱을 켤까? 하다가 오늘은 발 닿는 대로 걸어 보자 싶어 마음이 가는 방향으로 힘차게 걷기 시작했다. 저 멀리 보이는 물가에 발이 이끌려 부두를 따라 주욱 걷기 시작. 정작 바닷가는 펜스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서 건진 사진이 없다ㅋㅋ 쨍한 태양 아래 모든 색이 선명하고 예뻐 보이기만 해서 몇 발자국 못 걷고 찰칵찰칵. 아 오랜만에 느끼는 이 자유로움. 점점 페리 터미널에 가까워질수록 공사가 한창인 곳이 많아 소음이 심해지기 시작했다. 마침 햇살이 강해 눈도 부셨겠다 부두 산책은 이쯤에서 종료. 미련 없이 모퉁이를 돌아 시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