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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JINNY in NZ ] # 0 9. 뉴질랜드 남섬 23박 여행기! [ Day-2 : 아카로아 당일치기, 리틀리버, 블루펭귄 투어 ]
    카테고리 없음 2023. 3. 29. 23:59

     

     

    Kia Ora!

    안녕하세요!

     

    두번째 여행기로 돌아온

    뉴질랜드 해외통신원 지니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해서

    첫 날엔 시티구경을 하고,

     

    둘째날은 근교인 아카로아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카로아로 이동할때 이용한 교통수단과,

    추천 액티비티 등을 이야기 나눠보려해요!

     

    자!

    준비되셨으면 바로 시작합니다.

    렛츠긔릿~~~

     

     


    Day 2.

    Christchurch > Akaroa


     

     

    편안한 잠자리에서 푹자고

    일어나 맞은 상쾌한 아침!

    건강식으로 아침까지 챙겨주셔서

    든든히 먹고 아카로아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집을 나선지 1분만에

    셔틀버스 탑승장소 도착 ㅋㅋ

     

    시내 중심부에 살고계신

    지인분의 덕을 톡톡히 봤네요!

     

    제가 이용한 셔틀버스 회사는 이 곳입니다!

    https://book.bookit.co.nz/akaroa-french-connection/tours/136196

     

    Akaroa French Connection

    Description Hours: Premium Scenic Service - Adult $45 Child $25 per person return Travel by luxury coach to the charming and historic Akaroa Village. Akaroa is New Zealand's only French settlement and still enjoys a distinct French charm. Akaroa's beautiful harbour is set in an ancient volcanic c...

    book.bookit.co.nz

     

     

    프랑스인 정착지로 유명한 아카로아답게,

    셔틀버스도 프렌치 커넥션!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렇게 편도/왕복에 따라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카로아 가는 길~

     

     

     

     

    셔틀 버스에는 저말고 두 명의 승객이 더 탔는데요,

    한 분은 말레이시안 여성으로 여행중이셨고,

    다른 한 분은 키위 할아버님이셨는데,

    버스 기사님이 본인이 더 자랑스러워하시며

    뉴질랜드의 유명한 식물학자라며 소개를 해주시더라구요 ㅋㅋ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정말 구글에 이름만 치면 바로 나와서

    신기했지만, 무엇보다도 겸손하신 태도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배움에대한 열정이

    가득한 반짝이는 눈이 참 인상깊은 분이였습니다!

     

     

     

     

     

    이렇듯 예상 밖의 재밌는 인연을 만나는 것이

    여행의 묘미라면,

     

    프렌치커넥션 셔틀버스의 묘미는,

    창밖의 풍광을 보며 가이드분이 해주시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중간중간 뷰포인트나 아기자기한 마을에 잠시

    정차를 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텐데요 ㅎㅎ

     

    잠시 창밖 풍경부터 감상해보시죠!

     

     

     

     

     

     

     

     

     

     

     

     

     

     

     

     

     

     

     

     

     

     

     

     

     

     

     

    이런 뷰를 감상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달리다보면,

    어느새 <리틀리버>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을 하게됩니다!

     

    이곳에서 10-15분 정도 정차하며 쉬는시간을 갖게될텐데요,

     

     

     

     

     

     

     

     

    마침 제가 갔던 시기가(9월 말) 벚꽃이 한 창 만개하여 흩날리는 시기였어서,

    리틀리버의 랜드마크인 빨간열차와 벚꽃을 한 앵글에 담을 수 있었네요!

     

     

     

     

     

     

     

     

     

     

     

     

     

     

     

     

     

     

     

     

     

     

     

     

     

     

     

     

     

     

     

     

     

     

     

     

     

     

     

     

     

     

     

     

    살벌한 경고문!

     

     

     

     

     

     

     

     

     

     

     

     

    작고 아기자기한 리틀리버의

    장점은 이 것이 다가 아니였습니다!

    카페 옆 기념품가게 겸 전시관으로 가시면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리틀리버산 금속공예 악세사리부터,

    핸드메이드 기념품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손으로 직접 그려만든 씨앗패키징과 무엇에 쓰이는지 알 수 없지만 귀여운 호두아기(?)ㅋㅋㅋ

     

     

     

     

     

     

     

     

     

     

     

    반려동물이 있는 지인에게 선물용으로 딱일듯한 기념품이죠?

     

     

     

     

     

     

     

     

     

     

     

     

     

     

    이렇게 짧지만 알찬 리틀리버 구경을 마치고,

    다시 셔틀버스에 올라타 잠시 달리다보면,

    머지않아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곳에서 잠시 멈춰 경치도 감상하고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신답니다 ㅎㅎ

     

     

     

    우박이 내렸던 모양이네요!

     

     

     

     

     

     

     

     

    셔틀버스에서 만나 친구가 된 이들과 기념촬영~

     

     

     

     

     

     

     

     

     

     

     

     

     

     

     

     

    이렇게 재밌게 놀다보면

    어느새 아카로아에 뙇 도착! ㅎㅎ

     

     

     

     

     

     

     

    사실 원래 저는 이날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기

    투어를 신청해뒀었는데요,

    바람으로인해 배를 띄울 수 없어

    취소가 된다고 아카로아에 오기 바로

    직전에 연락을 받았답니다..

     

    하지만 아쉬워하며 시간을 날리기엔

    저희의 여행은 소중하기에!

     

    셔틀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인포메이션 센터로 가서

    어떤 액티비티등이 가능한지 문의를 했습니다.

     

    몇가지의 옵션을 들은 뒤,

    밥을 먹으면서 고민해보기로 하고

    맛집 추천을 받아 식당으로 먼저 향했습니다!

    (기승전밥ㅋㅋ)

     

     

     

     

     

    대표사진 삭제

     

    스피룰리나가 뭔지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클로렐라같은거더군요! 맛은 무난했어요!

     

    아카로아에서도 연어를 양식하는지 연어요리가있길레 주문! 쿠마라 튀김이 너무 예술적이지않나요 ㅎㅎ

     

     

     

    배불리 밥을 다 먹고는 셔틀 버스 기사님도 추천하시기도 했던

    블루펭귄투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Site 를 통해 투어를 예약하고,

    시간이 좀 남아 아카로아 시내를

    돌아다니며 구경하기로 합니다~

     

     

    +

    스포) 당시에는 바람이 많이불어서

    뚜벅이는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않아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였으나,

    나중에는 나자신이 기특하단 생각이 들만큼

    너무너무 만족도가 높은 투어였어요!!!

     

     

     

     

     

     

     

     

     

     

     

     

     

     

     

    저 먼산에 퍼져있는 노란색 꽃에 주목해주세요!

    처음엔 이국적이여서 예쁘다고만 생각했는데,

    후에 알고보니, 저 식물의 이름은 Gorse로 해외에서 유입되어

    뉴질랜드 환경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있는 골치덩이라고하네요.. T-T

     

     

     

     

     

     

     

     

     

     

     

     

    투어시작 주소 > 뉴질랜드 7520, Akaroa, Rue Balguerie, 포하투 펜귄스 / 플런지 NZ 로트
     

    산책을 마치고 시간맞춰 투어 시작 장소에 도착하면

    펭귄보호구역까지 가이드와 함께 벤을타고 이동하게됩니다!

     

    메인은 펭귄투어지만

    보호구역이 있는 Flea Bay까지 이동하는 동안

    중간 중간 뷰포인트에서 멈춰 풍광을 감상하기도 한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아카로아의 전경

     

     

     

     

     

     

     

     

     

     

     

     

     

     

     

     

     

     

     

     

     

    이런 뷰포인트 뿐만아니라

    자연에 대해서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예를들어,

    비슷하게 생겨 구분하기어려운

    마누카나무와 카누카나무를

     

    Manuka > Mean

    Kanuka > Kind

     

    와 같이 만졌을 때 촉감으로 구분하는 법을

    알기쉬운 방법으로 배울 수 있었구요,

     

    심지어는 직접 손수 카누카 가지를

    가져와주셔서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뉴질랜드 토착 곤충인 웨타(Weta) 또한,

    정부에서 개체수 추적을 위해 설치해놓은

    통나무모양의 웨타 아파트먼트(ㅋㅋㅋ)를 통해

    실물로 볼 수 있었는데요 ㅎㅎㅎ

     

    (!!!곤충주의!!!)

     

     

     

     

    이해를 돕기위해 모형까지 준비한 가이드분의 철저함!ㅋㅋㅋ

    반지의 제왕 제작으로 유명한 웨타 스튜디오가

    이 곤충 이름에서 따왔다는 걸 이 때 처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 ㅎㅎ

     

     

     

     

     

     

     

     

     

    목적지인 플리베이에 점점 가까워지고있습니다!

     

    바다 색깔 실화냐...

    펭귄보호구역인 이 곳은

    개인사유지로 제휴가 맺어져있는

    여행사를 통해서만 올 수 있다고하네요!

     

    그래서인지, 여러개의 게이트를 열고 닫으며

    어렵게 도착하였지만,

    우리를 반겨주는건 펭귄이 아니였습니다!

     

     

    메에?

    (왼쪽 집 속의 펭귄 : zZz )

     

     

     

     

     

     

    저만 원래 양꼬리가 길다는거 몰랐던거 아니죠..?ㅠㅠ 파닥파닥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

    사실 뉴질랜드 어딜가나 있는게 양이라,

    펭귄보호구역에 있는 것도 이상할 거는 없다고 느꼈어서

    양 먹이주기 체험을 시켜줄때도 그냥

    '와- 귀엽다 ㅎㅎ'

    하며 별 생각없었는데,

     

    알고 보니

    이 녀석들이 펭귄개체수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아이들이라고 하네요!

     

     

     

     

     

     

     

    먹이사슬에 대하여 설명중인 가이드님!

    양들이 풀을 뜯어먹음으로서,

    풀을 양식으롯 삼는 토끼들이 접근하지 않고,

    토끼와 같은 작은 동물을 먹이로 삼는

    족제비가 뒤따라오지 않도록해서

    펭귄과 같은 조류들을 보호하는

    체계라고 하네요! (아마도?!)

     

     

    사실, 가이드분은 프랑스계 이민자로,

    특유의 억양 + 저의 부족한 리스닝실력

    때문에 설명을 전부 알아듣진 못했습니다 ㅠㅠ

     

    그치만, 이야기를 할 때 비춰지는 표정과 행동들이

    펭귄과 자연 환경 보호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리스펙...!ㅠㅠb

     

     

    이러한 사전 교육을 마친 뒤에야 드디어!

    저희는 블루펭귄을 만나기 위해

    보호구역으로 함께 이동을 했습니다!

     

     

     

    펭귄집 너무귀엽죠 ㅎㅎ

    펭귄보호를 위해 일정금액이상 기부를 하면

    펭귄집 명판에 원하는 이름을 세길 수 있다고합니다!ㅎㅎ

     

     

    위에 놓인 누름돌을 치우고,

    나무판자를 열면...

     

     

     

     

     

     

     

    블루펭귄이 짜잔!!!

     

     

    정말 오묘하고 신비로운 파란색이지 않나요?

    작고 귀엽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녀석들은

    수컷과 암컷이 교대로 알을 품는다고해요!

     

    파트너가 사냥을하고 휴식을 취하는 동안

    집에서 이렇게 얌전히 알을 지킨다고..♡

     

     

    알을 보호하기위해 예민해져있는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기위해 긴시간을

    구경할 순 없었지만,

    이렇게라도 생에 처음으로 블루펭귄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그리고 운이 좋다면 멀지않은 해안가에서

    수영하거나 쉬고있는 물개도 만나실 수 있으니,

     

    혹시라도 카이코우라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일정에 블루펭귄 투어를 넣어보시는건 어떨까요?

     

    가격은 약 80달러선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워낙 알찼어서 전혀 아깝지가 않았네요!

     

    그리고 딱 투어 끝나는 시간과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오는 셔틀 시간과

    타이밍이 잘 맞아서 당일치기로

    다녀오셔도 전혀 부담이 없으실거에요!

     

    (광고아님주의ㅋㅋㅋ)

     

     

     

    돌아가는 길 다시 봐도 너무 예쁜 Flea Bay.. 이름과는 딴판이죠....?

     

     

     

     

     

    돌아오는 셔틀버스에서는 가는 길에 섰던

    리틀리버나 전망대에서 안 멈추는 대신

    유명한 치즈공장에 정차를 한답니다!

     

    꼭 사야하는건 아니지만,

    저는 시식했던 훈제치즈가 너무 맛있어서

    이 맛이 포함 된 3가지맛 치즈묶음을 사와

    지인분들과 나눠먹었네요!

     

    에피타이저 치즈 :9

     

     

    메인은 손수 만들어 주신 키위식 가정식!ㅠㅠ

     

     

     

     

    이렇게 여행의 둘쨋날도 너무나 훌륭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 알 수 없어

    더욱더 매력적인 여행!

     

    다음 포스팅에선 어떤 내용으로 찾아뵙게 될까요??

    많은 기대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ㅎ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그럼 다음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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